[평창 막국수] 평창 방아다리 막국수 솔직후기 : 내돈내산
주말에 둘째와 함께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이라 덥고 초등학생 딸도 국수를 좋아해서 막국수로 점심을 먹을려고 여기저기 찾다가 방아다리 막국수를 찾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이 가는곳은 좀… 피해지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어느정도 맛은 보장하는 곳이 좋아서, 주로 그런식당만 찾아 다니는데요. 그렇게 간 막국수집이 방아다리막국수 였습니다.
유명한 막국수집들이 있는곳이라 찾아가긴 쉬운데, 이게 2층에 있는거라 음식점 간판을 잘 보셔야 해요~

다들 수육이랑 막국수 많이 드시는데, 점심엔 수육 너무 부담스러워서 메밀부침을 시켰고요 딸은 매운거 못먹어서 물막국수, 저는 비빔막국수를 시켰습니다~
메밀부침 먼저 나와서 먹었는데.. 뜨악!!!!! 이건 뭐지?!
가격도 6000원이라 저렴하고 늘 먹던 메밀부침으로 인식했는데 배고파서 그런가 너무 맛있는거에요 대박~~


초등학생 딸도 맛있다고 그러고요~ 막국수 먹으러 갔다가 인생메밀부침을 만났네요 ㅋㅋㅋ
일단 얇고 간도 적당하고, 크기도 작지않아서 2인이 먹기엔 많은 양인데.. 다 먹었습니다~ 와우!
물막국수는 딸이 매운걸 못먹어서 시킨건데 매운양념이 올라가서 나오길래, 양념 걷어내고 먹게 했습니닷~


진짜 허름한 집이고 반찬도 2가지만 나오고 2층인데 물막국수랑 비빔막국수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서울에 비하면 저렴해서 강원도 오시는길에 가성비있는 점심 해결하고 싶으시면 방아다리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주차는 식당 바로 뒤편에 동내에서 같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되시고요~~
진짜 개인적인 의견이니 걍 참고만 하셔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