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신방화역 꽃마름 후기
큰딸이 회장 된 기념으로, 오랜만에 가족외식을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아내님 추천으로 신방화역 근처에 있는 꽃마름이라는 샤브샤브 뷔페에 갔는데요,
큰딸이 스시랑 스낵을 좋아해서, 외식할때 마다 스시뷔페를 갈지 아님 에슐리를 갈지 늘 고민했었는데, 여기는 그럴필요 없어 보였습니다^^
뷔페종류가 스시부터 피자, 스파게티 등 서양식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탕수육, 떡복이 등 분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쿠키랑 아이스크림에 과일까지.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다양한 음식구성은 일단 만족스러웠습니다^^ 귯걸~ 귯 뷔페~~
진짜 중요한건 음식의 맛이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맛은 어떨지,한번 먹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일단 자리에 앉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생긴지 얼마안되어서 깔끔했습니다. 잠시 후, 샤브샤브용 음식이 샛팅되어졌고, 나무재질의 큰 그릇도 주시더군욤. 처음엔 오잉? 요건 뭐지 했어요^^;;
이건 샤브샤브용 채소를 담는 그릇이였습니다. (첨이라..촌스러워 ㅋ) 이 그릇에 신선한 야채(버섯, 치커리, 배추 등) 들을 마음껏 먹을수 있도록 야채 코너가 있었고, 면 사리(라면, 칼국수,쌀국수 ), 오뎅, 만두 등등 샤브샤브 국물에 같이 넣어 먹을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국물이 싱거웠는데 , 야채랑 샤브용 고기랑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먹으니깐 간도 맞았고 샤브샤브를 먹고, 이후엔 초4학년과 6살 두 딸은 각자 좋아하는 음식인 피자랑 떡복이, 스시 , 치킨 등 또 다른 장르의 음식을 먹을 스 있어 좋았습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메인인 샤브샤브 외에, 다른 음식들을 접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메인 못지않게 가격대비 좋은 퀄리티를 뽑내고 있어서,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다른 일반 뷔페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지.. 빈접시 치우는 속도가 늦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샤브샤브용 그릇때문에 테이블 공간이 부족한데, 빈 접시가 계속 쌓이니 보기에도 안좋더라구요 조금 눈치도 보이구요. (혼자 어마어마하게 먹은듯 보여서 쪼옴...)
아 그리고, 샤브샤브 쇠고기가 있다보니까 월남쌈으로 드시라고 쌈용 야채도 준비되어 있어서,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할듯 합니다. 제 아내님이 너무너무 좋아하던데요 ^^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도 다양하구여. 흠 좋아좋아~
일단 구비되어있는 음식종류와 맛의 정도를 봤을땐 가족식사하기에 가성비도 좋고, 샤브샤브가 있어 어린이 뿐만아니라, 저의 부모님도 같이 어르신분들도 같이 올수 있는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마름, 잘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