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맛집] 화순 모밀공방 다녀온 솔직후기(내돈내산) : 화순전남대병원 맛집

일때문에 화순전남대병원을 들렸다가 점심시간이 되서, 근처 모밀국수 집에 들렸습니다. 같이 간 후배가 화순 맛집이라며 소개한거라 함 믿고 갔는데요~

이날 특히 30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라 그런지 모밀국수가 아닌, 냉모밀을 시켰습니닷. 마른모밀도 있고 모밀국수도 있던데, 냉모밀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곱배기 시켰는데 양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저 원래 면 좋아해서 라면먹을때, 혼자 2개는 먹는데. ㅋㅋ
일단 국물은 굿~ 맛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광주 토박이라 그런지, 아님 맛집이라 너무 기대가 컸던건지..맛은 있는데, 그냥 서울 어디서든 먹을수 있는 그 냉모밀 맛, 보통수준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이거 먹을라고 30분이상 밖에서 그다렸거든요.. 날씨도 너무 더워서 진짜 다른데 가고싶었는데 후배가 하도 맛집이라고 해서 기다린건데 ㅋㅋ 그렇게 번호표받고 줄서서 먹기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모밀국수랑 모밀짜장은 광주에만 있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서울을 포함해서 어디를 가더라도, 맛보기 힘든음식 중에 하나라 비슷한 이름의 비슷한 메뉴가 있으면 들어가는데. 항상 느끼는건, 최소한 광주에 있는 모밀국수집을 가야 그나마 예전의 그 맛을 느낄수 있다는 사실이죠. ㅠㅠ
화순에 오셨다가 근처에 먹을겐 없고, 더운날 시원한 냉모밀 먹는거라면 먹어보는건 괜찮의실것 같구요, 진짜 모밀국수를 맛보실려면 광주로 들어가셔서 먹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이건 개인취향이라 맛에 기준이 다를수 있습니닷!! 참고하셔요~~